말라리아 치사율과 증상 및 예방법 확인하기
최근 들어 국내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. 말라리아 치사율을 비롯한 기본 정보와 함께 증상 및 치료, 예방법 등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.
말라리아에 대한 기본 정보
말라리아란?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. 출처:질병관리청
여름철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기이지만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게 물리면 원충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 말라리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.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00명 내외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.
🚨 말라리아 출현 시기
-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가을까지 이어 활동하기 때문에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 출현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주로 오후 늦은 시간부터 야간에 활동합니다.
🚨 말라리아 모기
-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대부분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. 얼룩날개모기는 검은색의 몸을 가지고 있고 날개에 흰 반점과 검은 반점이 있으며 촉수가 주둥이 길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. 날개의 길이가 약 5mm 정도의 크기이고, 사람의 몸에 앉아 흡혈을 할 때나 벽에 붙어 있을 때는 45도 각도로 앉는 것이 특징입니다.
🚨 말라리아 전염
- 말라리아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전염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말라리아 치사율
국내에서 발생되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사율의 경우에는 치료만 적절히 받으면 완치될 수 있으며 사망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. 하지만 해외에서 감염될 수 있는 열대열 말라리아 치사율은 성인 20%, 소아 10% 내외라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말라리아 증상
🚨 말라리아 증상
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10일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나며 48시간을 주기로 오한, 발열 후 열이 내리면서 땀이 났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열이 오르고 오한이 오는 증상이 반복됩니다.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칠 수가 있으니 모기에게 물린 후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.
* 주요 증상
- 오한 : 추위와 극심한 떨림이 느껴집니다.
- 발열 : 고열 발생
- 땀 : 열이 내리면서 땀이 많이 납니다.
- 두통 : 심한 두통
- 근육통 - 전신에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- 피로감 - 극도의 피로감과 에너지가 떨어집니다.
- 소화기 장애 - 구토,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빈혈 : 적혈구의 파괴로 인해 발생
- 황달 : 간 손상으로 인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.
말라리아 치료
🚨 말라리아 진단 방법
- 말라리아는 RDT라고 하는 신속진단검사로 간단하게 검사하여 말라리아 진단이 가능합니다.
🚨 말라리아 치료
✔ 말라리아는 적절하게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.
✔ 국내에서 발생되는 말라리아 치료는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을 복용합니다. 클로로퀸을 3일 복용하여 혈액 내에 있는 원충을 먼저 제거 치료하고, 프리마퀸을 14일간 복용하면서 간에 있는 원충을 제거합니다.
✔ 말라리아 치료제는 규칙적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빠짐없이 복용해야 하며, 투약이 종료되고 한 달 뒤에 보건소에서 혈액 내에 원충이 모두 사라졌는지 검사를 해야 치료가 완료됩니다.
예방하는 방법
🚨 말라리아 예방약
✔ 말라리아 예방약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의사의 처방 후에 복용해야 합니다.
✔ 메플로퀸, 클로로퀸 -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하기 1~2주 전에 복용
✔ 독시사이클린, 아토바쿠온-프로구아닐, 프리마퀸 - 여행 1~2일 전에 복용
✔ 말라리아 예방약은 여행지에서도 계속 복용해야 하고, 해당 여행 지역을 벗어났다고 해도 클로로퀸과 독시사이클린, 메플로퀸은 4주간, 아토바쿠온-프로구아닐은 7일간 복용해야 합니다.
✔ 예방약 복용 시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선택합니다. (출처:질병관리청)
🚨 말라리아 예방하는 방법
* 말라리아 백신은 아직 개발 과정에 있다고 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.
✔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인 야간에 야외 활동 자제
✔ 모기 기피제나 모기 살충제 사용하기
✔ 방충망이 잘 닫혀 있는지, 구멍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하기
✔ 취침 시 모기장 사용하기
✔ 집 주변에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용기나 물 웅덩이등 제거하기
✔ 야간에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소매의 옷 착용하기
✔ 땀을 흘린 후에는 깨끗하게 샤워하기
말라리아 위험지역
| 시·도 | 시·군·구 |
| 서울 | 강동구, 강북구, 강서구, 구로구, 광진구, 노원구, 도봉구, 마포구, 성북구, 양천구, 은평구, 종로구, 중랑구 |
| 인천 | 강화군, 계약구, 남동구, 동구, 미추홀구, 부평구, 서구, 연수구, 옹진군, 중구 |
| 경기 | 가평군, 고양시 덕양구, 고양시 일산동구, 고양시 일산서구, 고양시 덕양구, 구리시, 김포시, 광명시, 광주시, 남양주시, 동두천시, 부천시, 시흥시, 안산시 단원구, 안산시 상록구, 양주시, 양평군, 연천군, 의정부시, 파주시, 포천시, 하남시, 화성시 |
| 강원 | 고성군, 속초시, 양구군, 인제군, 철원군, 춘천시, 홍천군, 화천군 |
* 출처: 질병관리청/ ■ 지역은 다발생지역(2023년 기준 상위 5개 시·군·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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